본교는 지난 학기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실험·실습 등 일부 교과목을 제외한 대다수 수업에서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여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이에 지난 학기를 등록한 학생들의 불만과 함께 등록금 환불 요구가 있었고, 교육부가 마련한‘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을 토대로 하여 등록금 ...

 지난 한 학기는 코로나19로 인한 개강 연기 및 온라인 비대면 수업 등 캠퍼스 생활에 있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시간이었다. 흩날리는 벚꽃의 아름다움도 가까이하지 못하고, ‘캠퍼스의 낭만’은 이제는 옛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친구나 선후배를 만나기 위해 모여들던 단골 점심 약속 장소인 정문, 봄이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감염될 경우 자신과 가까운 사람부터 피해를 입히는 코로나19를 ‘잔인한 바이러스’라 표현한 바 있다. 정은경 본부장이 말하는 코로나19의 잔인성은 인간적 감정이 무시되는 바이러스의 무차별성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코로나 확산 사례를 살펴보면, 그것은 전혀 무차별적이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의료·방역체계가 전 세계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는 언론보도는 국민들의 소소한 낙이다.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 방역에 대한 자문이나 지원을 요청하는 모습에, 코로나 사태 이후 높아진 듯한 우리나라의 위상을 새삼 느끼기도 ...

수많은‘n번 방’, 디지털 범죄의 심각성부터 인지해야 한다  텔레그램 성 착취 대화방의 가해자‘박사’는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벗어날 수 없는 착취의 굴레를 만들었다.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개인정보를 통해 알아낸 가족이나 주변인의 연락처로 신체가 드러난 사진을 보내겠다는 협박에 피해자들이 범죄로부터 달아날 방법은 없었다. ...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하고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며(2월 21일 기준) 개학을 앞둔 대학가는 비상국면에 들어섰다.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각지의 학생들이 모이는 공간인 대학은 다른 집단에 비해 감염증에 취약하다. 코로나19의 경우 중국에서 감염증이 발생했고 현재 중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타나는 만큼 ...

홍콩시위 대자보 갈등이 또 다른 폭력이 되지 않도록  홍콩시위가 대학가에서 한-중 학생 간 대자보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그리고 그 갈등상황은 우리 학교도예외가 아니다. 6월 16일 홍콩 정부의 범죄인 인도법안에 대한 반발로 200만 명의 홍콩시민이 거리에서 평화 행진을 벌인 후로 6개월간 ...

 지난 5월 교육부의 미성년 논문 공저자 논문 실태 조사 결과 2007년 이후 10년간 전국 50개 대학의 87명 교수가 139건의 논문에 자녀를 공저자로 등재한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이달 교육부의 미성년 공저자 논문 특별감사에선 특별감사대상 15개 대학 중 7개 대학에 서 15건의 ...

 서울교정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석이 또다시 공석으로 남음에 따라 서울교정 대학원 총학생회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를 네 학기간 지속하게 됐다. 비대위는 규정에 따라 매 학기 선거관리위원회를 조직해 총학생회장 후보자 등록 공고를 내고 있지만 지원하는 후보자가 없어 선거는 계속해서 무산됐다. 공교롭게도 지난 2년간 학교에선 총장 ...

 대학은 무엇을 하는 곳일까? 표준국어대사전은 대학을 ‘고등 교육을 베푸는 교육 기관. 국가와 인류 사회 발전에 필요한 학술 이론과 응용 방법을 교수하고 연구하며, 지도적 인격을 도야한다’라고 정의한다. 사전적 정의 그대로 ‘대학’이라는 공간은 가장 순수하게 지식을 다루는 곳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정치적인 공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