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호 보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대학가 비대면 수업 연장]

 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함께 전국 대학가는 대면 수업 예정일을 연기하거나 1학기 전체 온라인 수업으로 변경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조사(5월 15일 기준)에 따르면 11개교가 5월 18일 이후 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1학기 동안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로 한 학교는 이전 조사 33개교에서 80개교로 증가했다.
 5월 25일부터 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던 한양대는 6월 1일로 대면 수업 일자를 연기했다. 실험 · 실습 교과 목을 중심으로 대면 수업을 재개했던 서울대 공과대학은 단과대별로 비대면 수업으로 재전환하는 것을 검토 하고 있으며, 국민대의 경우 11일부터 예정됐던 모든 대면 수업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 밖에 생활방역 수칙 준수 하에 대면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던 일부 대학은 대면 수업을 중단하거나 감염 우려로 등교를 원치 않는 학생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고 공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4개월째 접어들면서 지난 14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와 ‘등록금 반환 운동본부’는 등록금 반환 소송과 함께 등록금 관련 법 개정을 위한 서명 운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 전 세계가 예측하지 못한 코로나19를 계기로 대학가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유진 기자 | beapolar0819@kh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