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5호 보도] 제39회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회의 개최

 제39회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회의(Peace BAR Festival 2020, 이하 국제회의)가 지난 9월 22일~23일 양일 간 본교 서울교정에서 온라인 기반으로 개최됐다. 22일(화)에는세계평화의 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사, 특강 등이 이어졌다. 학교법인 경희학원 조인원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자리가 지금 우리가 안고 있는 긴급한 위기의 처방을 미래의 가능성으로 이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과거라는 역사의 무게, 그 무게를 넘어 새로운 행동의 동기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특강은 ‘경쟁 사회에서의 협력을 다시 요구한다’라는 주제로 나오미 오레스케스 교수가 진행했다. 나오미 교수는 “대안이 무엇인가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점은 대안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라며, “우리가 상호 연결돼 있음을 믿어야 한다. 공유하고 있는 책임을 찾으면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23일(수)에는 ‘실존의 위기, 삶의 대전환을 위하여’를 주제로 권기붕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원탁회의가 진행됐다.
 본교는 1982년부터 세계평화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국제 학술회의를 열어왔다. 이번 국제회의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지만, 인류가 당면한 가장큰 난제 중 하나인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세계 지성과 시민사회가 연대해 대응하고,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혜원 기자 | hyensi07@khu.ac.kr